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식물의 모든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하이드로졸(Hydrosols)!

카테고리 없음

by 월간bi 2023. 11. 19. 19:35

본문

반응형

 

모든 식물은 다양한 화학적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화학적 물질의 일부분은 향기나는 에센셜 오일 분자의 형태로 존재하고 일부분은 알카로이드로, 나머지는 수용성 물질로 존재한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주요한 도구인 순수한 에센셜 오일은 마음과 육체, 정신적 건강에 유익함을 줄 수 있는 향기 분자를 지닌 식물의 꽃, 줄기, 뿌리, 열매, 수지, 잎,나무심재, 근경 등의 다양한 부위로부터 휘발성을 지닌 지용성 물질을 추출해 낸것이다.

이러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 내는 방법으로는 증기를 이용한 증류법(distillation), 압력을 이용한 압착법(expression), 용매를 이용한 솔벤트 추출법(solvent extraction)등이 있다. 이 중 대부분의 에센셜 오일은 증류법을 통해 추출하게 된다. 증류법으로 추출하는 과정에서 에센셜 오일과 더불어 생기는 부산물이 하이드로졸이다. 따라서 하이드로졸에는 수용성 성분과 더불어 에센셜 오일의 지용성 성분이 일정 함유되어 있다. 단지 물 속에 녹아들어 있어 표면에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대부분의 하이드로졸은 에센셜 오일의 향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섬세하고, 희석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하이드로졸은 식물의 수용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성분, 사용법, 맛, 향이 다르고, 에센셜 오일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는 복합 다당류나 탄수화물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하이드로졸은 hydrolats, floral waters, plant water로도 알려져 있다. 하이드로졸(hydrosol)은 라틴어로 hydro는 ‘water 물’을 뜻하고, sol은 ‘solution 용액’을 뜻하므로 물에 녹아서 형성된 것, 즉 ‘수용성(water solution)’을 의미한다.hydrolate는 우유같은 물이라는 의미인 데 처음에 증류기로부터 제거할 때 그리고 그 후에 약간의 시간 동안에 물에 녹아 있는 다양한 식물 물질과 에센셜오일로 인해 다소 우유빛이 나기 때문이다. 모든 하이드로졸이 꽃으로부터 생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플로랄워터(floral water)라고 통칭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형상이 드러나지 않은 여백을 바라보는 것은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과는 다르다. 거기에는 마치 위대한 음악의 중간에 침묵의 몇 초를 기다리는 순간과 같은 마음 졸임이 있는 까닭이다.

『오 주석의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중에서 하이드로졸이 마치 이 여백과 같지 않을까? 보이고 드러나고 목적성 있는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부산물이 하이드로졸이다. 식물의 향은 품고 있으나 에센셜 오일처럼 과도하지 않게 그러면서 여운을 남기듯 치유력을 주는 것이 꽉 채운 그림이 아니라 여백을 두고 감상을 하게 하는 동양화와 같다.

 

물 함유율이 높은 하이드로졸은 기본적으로 산성이지만 각각의 pH가 다르고 보존기간도 차이가 난다. 하이드로졸의 pH는 2.9~6.5로 훨씬 광범위하다.보존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24개월까지 하이드로졸마다 차이가 나고, 첨가물이 더해지는 경우 보존기간이 훨씬 짧아진다. 자외선이 차단되는 유리병에 담아서 어둡고 시원한 곳에서 보관하고, 가능한 여유 공간이 적은 작은 병에 보관하는 것이 산화를 막을 수 있다. 변질된 하이드로졸은 향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테라피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하이드로졸은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고 용기를 통해서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

순수한 하이드로졸을 잘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의 경우는 하이드로졸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구입 시 유의해야 한다.

 

• 에센셜 오일을 물에 분산해 놓은 경우

• 향수 또는 합성향, 합성물질들을 물에 첨가해 놓은 경우

• 로즈와 멜리사를 제외하고 재증류한 경우(하이드로졸은 재증류한 경우에는 에센셜 오일의 성분이 더 분리되어 그만큼 치유적 성분이 감소한다.)

• 허브를 달이거나 티로 우려낸 경우

• 허브 팅크쳐를 물에 섞은 경우

• 증류되지 않은 물을 더 첨가한 경우

 

•하이드로졸 어떻게 사용할까?

원액 _ 국소부위에 대부분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항염증 작용과 방부성이 있으므로 스킨케어에 효과적이고, 소량으로 자주 피부에 적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pH가 낮을수록 수렴작용으로 인해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pH가 높은 하이드로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염증이 있는 경우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리거나 거즈나 크림에 섞어 사용가능하다.

 

스프레이 _ 직접 분사하므로 사용량도 줄일 수 있고 보존도 간편하다.

 

습포 _ 원하는 온도의 물 1리터에 3~5ts(어린이는 2~3ts)의 하이드로졸을 첨가한 후 타월에 적셔 적용하고자 하는 부위에 올려 습포법으로 활용한다. 아토피염이나 피부염증, 일광화상, 가려움증, 삐거나 부어있는 열감있는 근육통증, 정맥류에는 냉습포, 생리통나 일반적인 근육통증에는 온습포를 한다.

 

좌욕 _ 적절한 온도의 물을 좌욕기에 담고 100ml의 하이드로졸을 첨가해서 사용한다. 치질이나 출산 후 손상, 심각한 방광염, 칸디다, 생식기 감염 등에 효과적이다.

 

바스 _ 6개월 이하의 유아는 1ts, 12살 이하의 어린이는 최대 8ts까지 나이에 해당하는 숫자만큼의 ts의 하이드로졸 첨가한다. 성인은 욕조에 30~250ml까지 하이드로졸을 첨가해서 사용가능하다.

 

스킨케어 제품 _ 알로에베라겔, 로션, 크림, 샴푸, 컨디셔너 등에 섞어서 사용가능하다.

가글링, 마우스 워시 _ 물 양의 1/4의 하이드로졸을 첨가해서 가글링이나 마우스 워시를 한다. (어린이는 1/10을 첨가) 입안에 궤양이 자주 생기는 경우는 하이드로졸 원액 15~20㎖로 가글링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아이 워시(eyewash) _ 그린머틀, 카모마일, 콘플라워 하이드로졸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알러지와 피곤한 눈, 결막염 등에 부드럽지만 효과적이다.

 

코 세척 _ 30%로 희석한 하이드로졸 또는 하이드로졸 원액으로 코 씻기를 하는 경우 코막힘이나 알러지비염 등에 효과적이다. 유칼립투스 하이드로졸은 코막힘, 알러지 비염에 효과적이고 저먼 카모마일은 점막의 염증을 줄여주고 코의 건조함에 효과적이다.

 

스킨 토너 _ 로즈는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가능하고 수분공급을 위한 미스트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네놀리는 복합성 피부, 민감성 피부, 라벤다는 중성. 민감한 피부, 카모마일은 건성, 민감성, 염증성 피부 그리고 위치하이젤은 지성피부에 이상적이다.

 

어린이 스킨케어 _ 4세 이하는 라벤다와 로만카모마일, 저먼 카모모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는 적게 사용할수록 좋고, 하이드로졸을 원액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물이나 로션, 크림 등에 희석해서 사용한다. 예를 들면 라벤다와 로만 카모마일을 1:1로 블랜딩 후 물에 50%

로 희석하여 코튼 등에 뿌려서 사용하거나 베이비로션이나 크림에 1방울 첨가하여 사용한다. 유아세탁물의 마지막 헹굼물에 하이드로졸 1/2cup을 첨가하여 사용하면 좋다.

 

기타 _ 산성을 지닌 하이드로졸은 여성 생식기 감염에 효과적이다. 1/4의 농도로 희석해서 사용한다.

 

 

 

Rose(Rosa damascena) pH 4.4~4.4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의 발란스를 도와준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쿨링시켜 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복합성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고 특히 건성피부나 민감한 피부에 좋다. 피지를 조절하고 항박테리아의 특성은 여드름에 도움을 준다. 노화와 주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고 일광화상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수렴작용이 있어 모세혈관이 확장된 피부에 효과적이다. 정서적으로는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Lavender water(Lavendula angustifolia) pH 5.6~5.9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작용과 피부염증을 줄여주고, 모든 피부에 적용가능하다. 염증성 피부, 화상이나 일광화상, 땀띠나 벌레 물린 곳, 지성피부, 여드름, 피부자극에 효과적이다. 긴장을 줄여주고 이완작용을 하므로 베개에 뿌리면 수면작용을 도와준다.

 

Tea tree water(Melaleuca alternifolia) pH 3.9~4.1

항진균,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 효과가 있다. 상처소독에 사용하고 여드름이나 무좀에 효과적이다. 코 막힘에 사용하기도 한다.

 

German Chamomile water(Matricaria chamomilla) pH 4.0~4.1

항염증 작용이 있어 피부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가려움증을 줄여주고, 진정작용이 뛰어나다. 민감한 피부나 눈과 피부의 감염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화상, 일광화상, 습진, 건선, 진균감염에 사용한다. 화상이나 가려움증에 저먼 카모마일 워터로 냉습포나 스프레이를 해주면 열감을 줄여줄 수 있다. 눈이 피로하거나 결막염이 있는 경우, 화장솜에 저먼카모마일 워터를 적셔 감은 눈 위에 올려준다.

 

Peppermint water(Mentha piperita) pH 6.1~6.3

방부성이 좋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고 염증을 줄여주고, 여드름에 사용하면 쿨링 효과가 있다. 목욕이나 구취제거용으로 사용하거나 근육통증완화를 위한 습포법으로 활용한다.

 

Neroli water(Orange Blossom water) pH 3.4~4.5

피부진정 및 약간의 수렴작용이 있다. 복합성피부나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지나친 악건성 피부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Witch-hazel water(Hamamelis virginian) pH 4.0~4.2

방부성, 항염, 항진균, 수렴, 항산화 효과가 있다. 수렴작용이 뛰어나 특이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정맥류와 치질에 스프레이로 사용한다.

 

 

 

 

광고문의 : 070-7715-5675

Copyright ⓒ 월간bi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