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다른 공간에서 관리받는 행복
더 썸 테라피에 들어서는 순간, 고객들은 잠시 피부관리를 하기 위해 에스테틱숍에 왔다는 것을 잊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공간이 주는 감성에 빠져든다. 딱딱하고 사무적인 카운터 대신 낮고 멋스러운 테이블이 놓여있는 안내데스크와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오브제와 플랜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는 대기공간은 그윽한 아로마향 만큼이나 감각적이다. 특히 김창열 화백 ‘물방울 3’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 한정 에디션’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숍을 오픈하지 10년이 되다보니 10년 단골고객에게는 어떤 면에서는 똑같은 화장품, 똑같은 관리라고 여겨질 수 있잖아요. 변화가 없으니 재미가 없다고 할 수도 있죠. 고객에게 기분 좋고, 행복하고, 힐링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인테리어에 그림을 포인트로 두게 되었어요. 피부 관리를 받으러 왔지만 그림도 보고 편안하고 예쁜, 그런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이요.”한경숙 원장은 지난해 8월 리모델링 수준의 인테리어를 진행했다.처음에는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을 고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그렇게 보면 베드도 그냥 둘 수 없어 청결하고 좋은 것으로 바꿨다. 이렇게 화장실과 베드를 새롭게 바꾸고 보니 전체 리모델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갤러리같은 에스테틱숍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고객들의 포토존이기도 한 아트벽은 4~5번의 작업을 거칠 만큼 공을 들였고 개방형 천정은 10년 묵은 때를 모두 벗겨낸 큰 작업이기도 했다. 또한 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은 직접 구매한 작품들이며 향후 작가들과의 콜라보도 구상 중이다.“인테리어 보고 오는 것도 아닌데 왜 하느냐”고 큰 지출을 걱정해주던 고객들도 더 썸 테라피의 새로운 모습에 “너무 좋다”며 칭찬 일색이다. 한경숙 원장은 “고객에게 감사함을 돌려줄 수 있어서 좋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공간에 있는 나와 직원들이 여유로워지고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가자”하고 찾는 곳 색다른 인테리어로 또 하나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더 썸 테라피는 문제성 피부 전문으로 유명하다. 문제성 피부로 고생하는 고객들은 많은 숍과 병원, 한의원 등을 찾아다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효과를 보지 못해 체념하기 직전 “다 다녀봤는데, 별로야! 마지막으로 청담동에 가자!”라며 청담동 에스테틱을 찾게 되는데 그 곳이 더 썸 테라피다.“밖에서 볼 때 청담동은 비쌀 거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막상 관리를 받게 되면 비싸지 않
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을 확실히 경험하게 됩니다. 가격 안에 녹아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받아 본 고객들은 돈이 아깝지 않다고 만족해 하십니다.”
더 썸 테라피의 고객은 70%가 청담동 일대이고 나머지 30%가 외부 지역, 지방에서 찾아오는 경우다.
27년 에스테티션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경숙 원장은 최근 문제성 피부 전문을 뛰어넘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에스테틱’에 주목하고 있다.“문제가 좋아지면 그 끝은 안티에이징이다.최근 고객들의 관리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숍에서의 관리뿐만 아니라 홈케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숍에서는 힐링하고 릴렉스하는 것도 있지만 문제성 피부의 경우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 루틴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1주일 후 원상태가 돼 개선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홈케어를 위해 관리가 끝난 후에는 제품에 대한 추천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는 팔자는 목적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업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이렇게 숍과 고객이 호흡을 맞춰나가야만 “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졌어?” “어디 다녀?”라는 부러움을 사게 되고 한경숙 원장은 비로소 ‘피부가 좋아지게 하는 게 목표’라는 전문가로서의 소임을 다했다는 만족을 얻게 된다.“한번은 고객님께서 ‘내가 올해 제일 잘한 일은 더 썸 테라피를 선택한 것’이라는 말씀을 전해왔는데, 이것이야말로 보람이 아닐까요!”
한경숙 원장의 올해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먼저 입점해 있는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집중할 제품을 선정하고
관리 프로그램도 더 집중할 것들로 압축한다는 계획이다.“집중해야 더 깊이 있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분산될수록 성장은 어렵습니다. 내실을 다지면서 고객, 직원, 브랜드 모두가 성장하는 2023년이 되길 희망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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